<구글애드센스>

 

 

 

장례 예절

 

 

 

 

 

 

 

20대 초반분들, 사회초년생분들

부고 문자를 받고 당황하실 텐데요.

저 역시 그랬습니다.

 

또한 부고 소식은 갑작스럽게 연락 오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만큼 경황이 없기 때문에 

미리 장례 예절을 숙지해두셔야 실수를 하지 않습니다.

 

그럼 미리 알아두면 좋은 장례 예절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보통 삼일장이므로 첫째 날 부고 문자가 가고 난 뒤부터 둘째 날까지 조문을 받습니다.

▶ 예를 들어 부고 문자에서 발인이 20**.04.28(일)이라고 왔다면 조문은 5.26(금)5.27(토) 가능한 겁니다.

 

 

 

 

 

▶ 부고 문자 예절 외에도 인사말로,

<상제의 부모인 경우>

"상사에 얼마나 애통하십니까"

"환 중이시라는 소식을 듣고도 찾아뵙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그토록 효성을 다하셨는데도 춘추가 높으셔서인지 회춘을 못하시고 일을 당하셔서 더욱 애통하시겠습니다."

"망극한 일을 당하셔서 어떻게 말씀드려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 망극(罔極)이란 말은 부모상(父母喪)에만 쓰임

 

<상제의 아내인 경우>

"위로할 말씀이 없습니다"

"옛말에 고분지통(叩盆之痛)이라 했는데 얼마나 섭섭하십니까"

* 고분지통(叩盆之痛) : 아내가 죽었을 때 물동이를 두드리며 슬퍼했다는 장자(莊子)의 고사에서 나온 말. 고분지통(鼓盆之痛) 이라고도 함. - 叩 : 두드릴 고

 

<상제의 남편인 경우>

"상사에 어떻게 말씀 여쭐지 모르겠습니다"

"천붕지통(天崩之痛)에 슬픔이 오죽하십니까."

"하늘이 무너진다는 말씀이 있는데, 얼마나 애통하십니까."

* 천붕지통(天崩之痛) :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아픔이라는 뜻으로 "남편이 죽은 슬픔"을 이르는 말

 

<상제의 형제인 경우>

"백 씨(伯氏) 상을 당하셔서 얼마나 비감하십니까"

"할반지통(割半之痛)이 오죽하시겠습니까"

* 할반지통(割半之痛) : 몸의 절반을 베어내는 아픔이란 뜻으로 그 "형제자매가 죽은 슬픔"을 이르는 말

* 백 씨(伯氏) : 남의 맏형의 존댓말

* 중씨(仲氏) : 남의 둘째 형의 높임말

* 계씨(季氏) : 남의 사내 아우에 대한 높임말

 

<자녀가 죽었을 때 그 부모에게>

"얼마나 상심하십니까"

"참척(慘慽)을 보셔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십니까"

"참경(慘景)을 당하시어 얼마나 비통하십니까"

* 참척(慘慽) : 자손이 부모나 조부모에 앞서 죽은 일

* 참경(慘景) : 끔찍하고 참혹한 광경

 

▶ 의상 예절

<남성>

검은색 양복이 원칙이다. 감색이나 회색도 실례가 되지 않는다. 와이셔츠는 반드시 흰색으로 넥타이, 양말, 구두는 검은색으로 한다.

 

<여성>

검정색 상의에 검정색 스커트를 입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검정색 구두에 무늬가 없는 검정색 양말이 좋다. 그밖에 장갑이나 핸드백도 검은색으로 통일시키고 되도록 색조화장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부의 금

- 조위금 봉투에는 초상의 경우 '부의(賻儀)'라 쓰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며 그밖에 '근조(謹弔)', '조의(弔 儀)', '전의(奠儀)', '향촉대(香燭臺)'라고 쓰기도 한다.

- 조위금 봉투 안에는 단자(單子)를 쓴다. 단자란 부조하는 물건의 수량이나 이름을 적은 종이를 말한다.

- 단자란 흰 종이에 쓰는데 단자를 접을 때 세로로 세 번 정도 접고 아래에 1cm 정도를 가로로 접어 올리며 가능하면 조의(弔儀) 문구나 이름 등이 접히지 않도록 한다.

- 부조하는 물목이 돈일 경우에는 단자에 '금 ○○원'이라 쓴다. 영수증을 쓰듯이 '일금 ○○원정'으로 쓰지 않도록 한다. 부조 물목이 돈이 아닐 경우 '금 ○○원' 대신 '광목 ○필' '백지 ○○권'으로 기재한다.

- 부조하는 사람의 이름 뒤에는 아무것도 쓰지 않아도 되지만 '근정(謹呈), 또는 '근상(謹上)'이라고 쓰기도 한다 단자의 마지막 부분에 '○○댁(宅) 호상 소 입 납(護喪所入納)'이나 '○상가(喪家) 호상 소 귀중'과 같이 쓰기도 하나 요즘은 호상 소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쓰지 않아도 무방하다.

- 집안에 따라서는 별도로 조의금을 접수하지 않고 함(函)을 비치하여 조의금을 받기도 한다. [ 종교적 차이 ] 자기가 집안 풍습이나 신봉하는 종교가 다르더라도 조상을 갔을 경우 해당 상가의 가풍에 따라 주는 것이 좋다.

 

- 추가로 부의금은 형편상 내면 됩니다. 

- 누군가의 죽음에는 정말 큰돈이 들어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찾아가서 힘이 되어주는 말과 함께 형편상의 돈을 마련한다면 정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 만약, 멀리 있거나 조문을 못 가게 된다면 힘이 되어주는 연락과 함께 '작음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은데 계좌랑 은행 알려 줄 수 있을까요?'라고 말하여 큰 힘을 실어주면 좋습니다.

 

 

 

 

 

▶ 빈소 밖

장례 진행에 불편을 주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반가운 친구나 친지를 만나더라도 큰소리로 이름을 부르지 않고 낮은 소리로 조심스럽게 말하고 조문이 끝난 뒤 밖에서 이야기하도록 한다. 고인의 사망 원인, 경위 등을 유족에게 상세히 묻지 않는다.

- 방명록에 이름을 남기고, 조의금 봉투에는 본인의 이름, 소속을 적는다.

 

▶ 빈소 안

1. 외투는 밖에서 벗어두고, 빈소에 들어간다.

2. 상주에게 가볍게 목례한다.

3. 영정 앞에 무릎을 꿇고, 불교:분향 / 기독교:헌화

    - 단체로 왔을 때는 대표만 한다.

    - 분향 : 향에 불을 피워 입으로 절대 불지 않고, 손으로 가볍게 끄는 것.

    - 헌화 : 꽃봉오리가 영전을 향하도록 올리는 것. 

4. 영좌 앞에서 불교:재배 / 기독교:묵념 

    - 재배 : 큰절 두 번

5. 영좌에서 뒤로 물러나, 상주와 조문

    - 불교 : 맞절

    - 기독교 : 묵념

6. 간단한 위로와 위로의 말과 표현

    - 말을 건네도 좋지만 아무 말하지 않고 나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이유는 '세상 그 어떤 말로도 위로할 수 없는 큰 슬픔이다'라는 뜻입니다.

7. 문상 후 뒤로 물러나 퇴장한다.

 

 

 

 

 

 

 

뒤로 물러나 퇴장 후,

대기실 혹은 식당으로 이동한 뒤에

상주가 잠시 틈이 생길 때 이야기 나눈 뒤 귀가하면 됩니다.

 

또한, 식사할 때 술 마실 경우 잔을 치지 않아야 하며

잔을 위로 살짝 올리고 마셔야 합니다.

밥은 싹싹 비워주는 게 좋고 안 먹을 반찬은 아예 건들지 않는 게 좋습니다.

 

 

 

 

 

 

 

 

 

 

누구나 탄생과 죽음을 겪습니다.

하지만 죽음은 탄생과 다르게 부정적인 시선이 강합니다.

그렇기에 장례 예절을 잘 숙지하고 상주에게 힘이 되어 주어야 한다 생각이 듭니다.

 

그럼, 제가 정리한 장례 예절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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