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기 전 위장 보호
1. 달걀 프라이, 없으면 슈크림빵
달걀 프라이 반숙은 알코올의 체내 흡수를 줄여준다.
그러나 편의점표 삶은 달걀도 아닌 반숙 프라이를 구하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제과점에서 달걀 노른자가 듬뿍 들어간 슈크림빵으로 위장을 보호해줄 수 있습니다.
2. 30분만 누워 있기
집에 있을 때 술 먹자는 호출을 받았다면 잠시 누워 있다 나가면 좋습니다.
간장으로 가는 혈액이 70%나 증가해 컨디션을 최상으로 높여줄 수 있기때문입니다.
술 먹는 것도 체력 싸움입니다!
같은 양을 마셔도 몸이 피로한 상태라면 훨 빨리 심하게 취하게됩니다.
마실 때 요령
1. 슬로, 슬로, 퀵, 퀵
초장부터 원샷 행렬에 동참하다가는 1차도 못 버티고 끝납니다.
보통 3차까지 계획하고 매 차수마다 상한선을 머릿속에 정해두고 마셔야합니다.
초반엔 천천히.
60kg인 사람이 맥주 한 잔을 30분에 걸쳐 마시면 절대 취하지 않습니다.
혈중 알코올의 양이 제로에 가까워지기 때문입니다.
2. 짜고 매운 안주를 피하라
이런 안주를 먹으면 술도 많이 마시게 됩니다.
콜라, 사이다, 이온음료 또한 알코올 흡수 속도를 증가시키는 주범.
간 대사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고단백 안주, 알코올 흡수를 더디게 하는 우유와 치즈,
해독 작용을 하는 오이를 추천합니다.
그러나 안줏발 세우다가 '벌주 원샷'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3. 수다쟁이가 된다
알코올의 약 10%는 호흡을 통해 배출됩니다.
똑같이 술을 먹어도 선배는 말짱하고 후배는 맛 가는 이유입니다.
대게 선배는 떠들어대고 후배는 듣기만 하니까
말 많은 사람은 술고래의 타깃이 될 위험성도 적습니다.
왠지 열심히 마시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죠
마신 후 속풀이법
1. 물먹는 하마가 된다
다신 술 먹나 봐
라는 절규가 절로 흘러나오는 고통스러운 숙취의 원인은
알코올이 다 분해되지 못하고 몸속에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1천원짜리 생수 한통의 가치는 5천원짜리 숙취해소 음료와 맞먹습니다.
다음 날 아침이 되면 물의 효험을 절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오바이트 한 판의 미덕
단시간 내에 술을 꺠려면 알코올이 위장에서 흡수되기 전에 토하는 게 최고입니다.
특히 감당할 ㅜㅅ 없을 정도로 마셔 혼수상태 직전이라면 손가락을 넣어 억지로라도 토해내는 게 좋습니다.
정신이 돌아오면 과당이 풍부한 꿀물이나 주스, 중추신경 기능을 촉진시키는 따뜻한 커피를 마실 것!
3. 찬바람을 피하라
술 깬답시고 갑자기 찬바람을 쐬는 건 금물입니다.
술을 마시면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순환이 빨라지면서 정상 체올 상태를 잃게됩니다.
이때 찬바람에 노출되면 저항력이 약해져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숙취와 감기의 이중고를 겪고 싶지 않다면 주의해야합니다.
4. 편의점으로 직행
숙취의 가장 큰 원인은 혈당 부족
술 마신 후 라면이나 밥생각이 간절해지는 건 혈당을 보충하려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편의점에 들러 따뜻한 녹차, 유자차, 알로에나 당근 또는 토마토 주스, 아스파라긴산이 함유된
숙취 해소 음료, 꿀물 등을 먹으면 좋습니다.
5. 해장국을 신봉하라
콩나물국(아스파라긴산), 북엇국(아미노산), 조갯국(타우린), 추어탕(단백질), 선짓국(철분)
등은 알코올을 빨리 분해시킨다.
두통이 심할 때는 파를 듬뿍 넣은 국이 최고제발 라면만은 먹지 않아야 합니다.
숙취의 절반은 속쓰림과 위쓰림이기에
라면처럼 배를 묵직하게 만드는 음식을 먹는 것은 속 뒤집히라고 고사 지내는 꼴이됩니다.
이렇게 술에 잘 안취하는 법을 알려드렸는데요
술을 적당히 마셔야하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 생기시면
이렇게 미리 대비를 해주면 좋을 것 같네요!